‘퍼퓸’ 조혜원, 종영소감 “2019년 여름 잊지 못할 것 같아”

‘퍼퓸’ 조혜원, 종영소감 “2019년 여름 잊지 못할 것 같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9.07.24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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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캡쳐
사진제공 : KBS 캡쳐

배우 조혜원이 KBS2 월화드라마 ‘퍼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혜원은 ‘퍼퓸’에서 조수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혜원이 분한 조수연은 모델 지망생이자 월드스타 윤민석(김민규 분)의 열혈 사생팬으로, 천방지축이지만 순수함도 간직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하는 연예인을 위한 순수한 열정과 과격함을 오가는 모습에서 친구를 위로하는 다정한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오가며 존재감 있는 활약을 펼쳤던 조혜원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수연을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퍼퓸’의 종영을 맞아 조혜원은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 측을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 방송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수연이를 처음 접했을 때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이중적이라고 할 만큼 색다른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고 여태껏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캐릭터였기에 수연이는 저에게 도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러나 걱정과 다르게 수연이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려 노력했던 과정에서 많은 재미와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TV에서 내가 가진 목소리와 모습들로 수연이가 표현될 때마다 항상 새롭고 유쾌했습니다. 이제 ‘퍼퓸’은 막을 내리지만 수연이와 함께 했던 2019년 여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즐거운 현장을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과 ‘퍼퓸’을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다음 작품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OCN ‘트랩’에서 극중 막내형사 여자친구 형사 역을 맡아 강렬하게 존재감을 내뿜은 후, KBS2 ‘퍼퓸’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조수연 역을 완벽히 구현해내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마스크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조혜원은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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