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인턴의 유쾌한 호텔리어 도전기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 8월 개봉

열혈 인턴의 유쾌한 호텔리어 도전기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5%의 시력으로 누구보다 넓은 세상을 보는 열혈 인턴 ‘살리’의 거짓말에서 시작된 위풍당당 호텔리어 도전기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는 5성 호텔 입성을 위한 불굴의 의지로 고군분투하는 ‘살리’의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코믹 드라마로 제 5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제 15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독일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걸 위드 나인 위그스', 제 48회 지포니 영화제에서 최우수상과 제 56회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앙팡테러블 장편영화상을 받은 '다스 크레이지 하트' 등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 받은 마크 로테문트 감독이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로 돌아와 관객들에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화 소재를 바탕으로 감동을 배로 더하는 천재적인 연출력을 지닌 마크 로테문트 감독은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를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특히, '13 시메스터', '프렌드쉽!'의 각본가 ‘올리버 지겐발그’와 '글루미 선데이'의 각본가 ‘루스 토마’의 합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 역시 주목할 만 하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5%의 시력밖에 남지 않은 ‘살리’가 시력의 비밀을 숨긴 채 유명 호텔에 합격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그의 호텔 적응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리’는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돋보기를 이용하여 사물을 확인하고, 걸음으로 거리를 짐작하거나 아예 남의 말을 그대로 외우기도 하며 호텔리어로서 성장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그의 소소한 실수와 대비하여 “장애 때문에 안 된다는 말은 지긋지긋해요.”, “이제 제 꿈을 찾고 싶어요.”등의 대사에서 장애와 맞서 싸우는 ‘살리’의 당찬 행보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당신은 꿈꾸고 있나요?”라는 카피는 ‘살리’의 삶을 엿봄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