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휴먼 바캉스'를 그린 영화 '려행' 오는 8월 개봉

'아주 특별한 휴먼 바캉스'를 그린 영화 '려행' 오는 8월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7.10 18: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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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행'은 지금 여기, 용감한 여행을 떠나온 그녀들.
열개의 여정 그러나 하나의 마음으로 다시 떠나는 '위로공단' 임흥순 감독의 아주 특별한 휴먼 바캉스.

 

열개의 여정, 하나의 마음으로 다시 떠나는 '아주 특별한 휴먼 바캉스'를 그린 영화 '려행'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8월, 아주 특별한 바캉스가 시작된다! 지난 2014년 여성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으로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에서 한국 최초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임흥순 감독의 '비념', '위로공단'에 이은 세번째 장편 '려행'이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려행'은 지금 여기, 용감한 여행을 떠나온 그녀들. 열개의 여정 그러나 하나의 마음으로 다시 떠나는 '위로공단' 임흥순 감독의 아주 특별한 휴먼 바캉스. 2016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 5 커미션작으로 일찌감치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관객상)와 제9회 DMZ다큐국제영화제, 해외영화제 등을 통해 소개되어 관객들은 물론 아트 팬들까지 뜨거운 호응을 보낸 화제작이다.

북에서 남으로 각기 다른 사연과 서로 다른 여정을 통해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여성 10인의 기억과 삶 그리고 바람을 실제와 허구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선, 색다른 시도로 담아낸 '려행'. 임흥순 감독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북한을 여행할 수 없는데 이런 현실을 '려행'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그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었고 사연은 저마다 다르지만 남한이든 북한이든 보고 겪은 감정은 같다고 생각하기에 밝은 미래를 여행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여행’의 북한어인 타이틀 '려행'에 대해 “보는 이들이 남북 분단 이전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떠올리거나 상상하기 위해 상상 속에서 북한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하려는 욕구를 반영한다”고 전해 또 한번의 용감한 시도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첫 공개하는 '려행'의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배경이자 인터뷰이 10인에게 기억의 공간이자 치유의 공간이기도 한 안양 삼성산에 오른 인터뷰이 김복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려행'에서 산은 북한과 남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매개의 공간이다. 정상에 올라 제사를 지낸 후 먼 산을 응시하는 그녀의 모습은 영화를 통해 밝혀질 아버지와의 사연에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화려하고 고운 한복을 연상케 하는 꽃무늬 자수 배경으로 강렬하게 오감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아주 특별한 휴먼 바캉스”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올 여름, 극장에서 마주할 이제껏 본 적 없는 특별한 바캉스를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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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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