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 희곡계를 장악한 대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 '여름과 연기' 오는 11일부터 개막

미국 현대 희곡계를 장악한 대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 '여름과 연기' 오는 11일부터 개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7.05 17: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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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적인 두 인물 ‘앨머’와 ‘존’을 통한 갈등 묘사로 전작들을 뛰어 넘는 연극의 고전

연극 '여름과 연기'가 박지은, 김세중, 백진철, 김지원, 한철훈, 강지현, 김태완, 오윤정 배우들의 열연으로 7월 11일부터 3일간 마포아트센터 3층 스튜디오에서 공연된다.

연극 '여름과 연기'는 미국 현대 희곡계를 장악한 대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으로 복잡한 구조와 감정을 나타내는 이전작품들에 비해 구성이나 내용이 단순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조적인 두 인물 ‘앨머’와 ‘존’을 통한 갈등 묘사로 전작들을 뛰어 넘는 연극의 고전이다. 여름이 지나가고 영혼을 상징하는 연기가 사라지게 되자 여주인공 ‘앨머’는 육체적 가치를 인정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속박에서 벗어나고 자유로 향하는 인물의 치열한 계절을 실감케 하는 '여름과 연기'는 ‘공상집단 뚱딴지’의 대표 문삼화가 연출이 맡는다.

연출을 맡은 문삼화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적 작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2010년 공연),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2017년 공연)‘로 관객을 만난바 있다. 전작들을 통해 테네시 윌리엄스의 시적 언어를 연극적 언어로 재해석하고, 인간 소외와 현대인의 황량한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었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테네시 윌리엄스와 세 번째로 만나는 문삼화 연출은 “테네시 윌리엄스는 세상에 숨겨져 있던 인간의 사실적 욕망을 무대 언어로 구현하였다. 세심한 심리적 묘사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그리고 있다. 그것을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과 만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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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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