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사범 부녀의 가슴 뜨거운 스토리, 영화 '사범', 오늘 27일 개봉

태권도 사범 부녀의 가슴 뜨거운 스토리, 영화 '사범', 오늘 27일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6.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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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가 부재한 시대,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통해 진정한 지도자의 정신을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

태권도 사범 부녀의 가슴 뜨거운 스토리, 영화 '사범'이 오늘 27일 개봉했다.

진정한 리더가 부재한 시대,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통해 진정한 지도자의 정신을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 '사범'은 태권도의 참된 정신과 그 의미가 점차 퇴색되어가는 대한민국의 현주소, 그 위기 속에서도 전통적인 태권도 지도방식과 모범적인 지도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수원 '남창도장'의 강신철 관장과 그의 딸 강유진 사범을 그린 영화다.

태권도의 정통성, 근기(根氣), 글로벌 교육에는 뜻을 함께하면서도 방법에 있어서는 각자 다른 스타일을 가진 부녀. 서로 부딪쳐가며 스승과 지도자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남창도장'을 통해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과 가치, 그리고 지향해야 할 미래상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과 일맥상통 한다.

영원한 이란의 태권도 영웅을 마다하고 한국에 돌아온 무예인의 꿈, 아버지와 너무나 닮았지만, 또 다른 목표를 고민하는 딸의 꿈까지 모두 담은 영화 '사범'은 태권도인들의 삶을 다룸으로써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정신, 역사와 인간애, 이상향까지 모두 깨닫게 하는 깊은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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