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여름방학 계획, 1위는 “개인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계획, 1위는 “개인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6.2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방학 계획 수립 여부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인 51.4%가 계획을 수립했다고 답해

알바천국이 대학생 801명 대상으로 이번 여름방학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개인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결과, 여름방학 계획 수립 여부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인 51.4%가 계획을 수립했다고 답했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저학년일수록 계획 미수립 (1학년 계획 수립(46.4%), 1학년 계획 미수립(53.6%)) 비율이 높았고, 고학년일수록 계획 수립(4학년 계획 수립(61.7%), 4학년 계획 미수립(38.3%)) 비율이 높았다.

여름방학에 계획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아르바이트”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8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자격증 취득(47.8%), 토익 등 어학공부(45.2%), 건강을 위한 운동(37.4%), 국내여행(31.1%), 취미생활(29.9%),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 외모관리(21.8%), 해외여행(19.4%), 취업준비(12.6%),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11.7%), 공모전 및 대외활동 참여(10.7%), 기타(7.8%), 계절학기 수강(6.3%),기업 인턴십 참여(2.2%) 순으로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개인생활비 마련”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8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행 경비 마련(41.7%), 다양한 사회 경험을 위해(36.7%), 자기개발을 위한 학원비 마련(26.9%), 남는 시간 활용(21.9%), 등록금 마련(21.4%), 기타(2.9%) 순으로 답했다.

여름방학 계획을 수립했다는 응답자의 41%가 “50% 이상~70% 미만” 계획 실천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70% 이상~90% 미만 실천(29.7%), 30% 이상~50% 미만 실천(15.5%), 90% 이상 실천에 자신 있음(11.4%) 이었으며, “30% 미만 실천”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4%에 불과했다.

우려되는 방학생활에 대해 물었더니 “금전적인 문제로 하고 싶은 활동 못하는 것”이 복수선택 응답률 6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지 부족으로 계획했던 일 못함(46.1%),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계획의 50% 미만 실행(38.7%), 기타(2.8%)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이 나에게 어떤 시간(의미)인가에 대한 질문에 3명 중 2명꼴인 64.7%가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응답했고, ‘수고한 나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선물하는 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3%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