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한 엄마의 무자비한 복수극을 그린 영화 '맘', 6월 27일 디지털 개봉
딸을 위한 엄마의 무자비한 복수극을 그린 영화 '맘', 6월 27일 디지털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6.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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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인도 국민 여배우 스리데비의 유작이자 주연작

딸을 위한 엄마의 무자비한 복수극을 그린 영화 '맘'이 오는 6월 27일 디지털 개봉을 앞두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됐다.

영화 '맘'은 지난 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인도 국민 여배우 스리데비의 유작이자 주연작으로, 성폭행을 당한 딸을 위한 엄마의 강렬한 스릴러 복수극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작품 속 엄마 데비키와 형사 매튜 사이에 감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담아내고 있다. 딸을 위해 남몰래 잔인한 복수를 계획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비밀을 밝히려는 형사의 대결구도가 돋보이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한다. 뿐만 아니라 메인 예고편에서는 딸을 집단 성폭행한 범인들이 무죄로 풀려나자,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를 계획하는 분노에 찬 엄마의 모습이 가감없이 보여진다. 더불어, 마지막 장면에서 ‘신이 모든 곳에 임하진 않아요’, ‘그래서 어머니를 만드셨죠’라는 대사는 신을 뛰어넘을 정도의 엄마의 강한 모성애를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생물학 교사인 데비키는 재혼을 하고 남편의 두 딸을 마치 자기 자식과 같이 여긴다. 그러나 자신을 잘 따르는 둘째와 달리, 첫째 딸 아리야는 자신에게 차갑기만 하다. 그런 아리야가 어느 날 클럽에 놀러 갔다가 납치되어 성폭행을 당하고 버려진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들이 잡혔지만 허무하게도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나게 되고, 엄마 데바키는 그 사실에 분노해 치밀한 복수극을 꾸미기 시작한다.

영화 '맘'은 납치되었던 딸을 위한 한 엄마의 치밀하고 무자비한 복수의 과정을 그림으로써, 마치 할리우드 영화인 리암 리슨 주연의 '테이큰'과 제니퍼 가너 주연의 '아이엠마더'를 연상시킨다. '맘'에는 흔히 인도 발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춤과 음악이 있는 장면이 없다. 대신, 단 한 컷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력이 돋보인다. 주인공 데비키가 범인들 한 명, 한 명에게 복수를 성공할 때마다 느껴지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같은 시원함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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