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3' 손은서 센터장 대리+현장 출동 성장형 캐릭터의 좋은 예

OCN '보이스3' 손은서 센터장 대리+현장 출동 성장형 캐릭터의 좋은 예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9.06.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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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손은서가 박은수를 통해 성장형 캐릭터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손은서는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에서 골든타임팀 콜팀 지령팀장 박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센터장 대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이어, 현장 출동까지 따라나서며 한층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은수는 강권주(이하나 분) 센터장의 부재 시 그 자리를 대신한다. 코드제로 상황 발생을 알리거나 요원들을 다독이는 등 센터장의 역할을 빈틈없이 해내고 있는 것. 또한 강권주의 마음을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리고 챙겨주는가 하면, 진서율(김우석 분)이 귀에 대해 관심을 보여도 입을 굳게 다물 뿐이었다. 이처럼 속 깊은 면모를 지닌 박은수는 강권주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찰로서의 능동적인 모습 역시 더욱 짙어졌다. 걸어 다니는 번역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외국어에 능통한 박은수. 재일교포 출신인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 분)를 탐문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카네키 마사유키의 완벽한 한국어 발음을 듣고는 신기할 정도로 한국 사람 같다는 추리를 이어나갔다.
 
이후 전창수(태항호 분)가 있는 현장에도 동행했다. 형사들과 함께 다급히 추적하던 도중 박은수 홀로 전창수를 발견한 상황. 전창수가 급습해 멱살을 잡히기도 했지만 날렵하게 빠져나와 일격을 가했다. 앞서 예고편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박은수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몸 사리지 않는 격투를 벌이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보이스’ 시즌1에서는 동생 납치 사건과 염산 테러 위협을. 시즌2에서는 데이트 폭력을 겪으며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박은수. 시즌3에서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박은수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보이스3’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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