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크라운 해태가 함께하는 제4회 서울시민을 위한 단오축제’ 오는 6월 2일 열려

‘서울시와 크라운 해태가 함께하는 제4회 서울시민을 위한 단오축제’ 오는 6월 2일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5.27 1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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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는 고구려 시대부터 시작된 명절로 농경사회에서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주요한 명절

오는 6월 2일 서울남산골한옥마을에서 동락연희단이 주관하는 ‘서울시와 크라운 해태가 함께하는 제4회 서울시민을 위한 단오축제’가 열린다. 동락연희단은 2013년 1월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민간단체 이다. 활발한 공연 활동과 함께 단오축제, 아리랑페스티벌 길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 해왔다. 올해는 단오를 맞이하여 서울남산골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국악공연과 함께 옛 조상들의 지혜와 미덕을 공유하고자 한다. 

단오는 고구려 시대부터 시작된 명절로 농경사회에서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주요한 명절이었다. 모가 커가는 동안 숨을 돌리는 날로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민속놀이와 제철 먹거리를 나누며 집안의 건강과 작물의 풍년을 기원하였다. 양의 기운이 가장 세다고 하여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쉬어가며 몸보신을 하기도 했다. 양반들은 농민들의 노고에 대한 베풂으로 응답하였다. 한 해의 수확에 감사를 드리며 축제를 여는 추석과 함께 추수의 계절이 돌아오기 전 가장 큰 축제였다. 

단오는 지역마다 세시의례와 놀이가 행해져왔다. 일제강점기 중에도 시대별로 지속과 변화를 겪으며 유지되어 오다가 1930년대 중반 이후 민족말살정책이 본격화 되며 1940년대에는 더 이상 지역축제로 기능하지 못하고 쇠퇴를 겪었다. 전통적인 단오의 의례들은 한국의 근대화 과정과 국가 공휴일 정책의 변화로 인해 대부분 변화하거나 소멸되었다. 농업의 세시주기에 의존하는 농촌의 농민들과는 달리 산업화된 현대의 도시인들에게 더욱 잊혀진 명절이 되었다.

여름철을 대비하여 건강한 의식주 생활을 위한 지혜와 실천, 덕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 가정의 화목, 놀이의 연행, 생활 예술 발현 등의 미덕을 되새기고 활용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체험하며 고양하고자 한다.

이에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단오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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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0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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