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 비정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로 '과도한 스펙쌓기(52.7%, 복수응답)' 1위

‘취업시장 비정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로 '과도한 스펙쌓기(52.7%, 복수응답)' 1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5.20 18: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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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와 관련이 없는 스펙을 무작정 쌓는 것을 불필요한 행위로 보고 있는 것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968명을 대상으로 ‘취업시장 비정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로 '과도한 스펙쌓기(52.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무적합도가 채용 평가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무와 관련이 없는 스펙을 무작정 쌓는 것을 불필요한 행위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공무원 시험 올인(40.4%), 대기업만 바라보며 장기 구직(36.4%), 고학력 구직자 증가(31%), 자소서 대필, 자소설 작성(24.8%), 취업 포기, 구직 단념자 증가(22.8%), 무리한 취업 사교육(20.6%), 올드루키 등 경력 보유자 우대(17.7%), 묻지마 지원(16.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선택한 항목을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4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어서’(39.8%), ‘뚜렷한 목적이 없어 보여서’(33.1%), ‘적합한 방법이 아니라서’(23.9%), ‘실제 취업에 필요하지 않아서’(21%) 등을 이유로 들었다.

비정상적인 부분에 매달리는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안타깝다’(40%)는 의견과 ‘공감이 간다’(38.1%)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시장에서 ‘비정상’임을 알면서도 이를 행하는 구직자들도 많았다. 구직자의 82.7%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

실제로 경험한 비정상 행동으로는 묻지마 지원(36.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과도한 스펙 쌓기(30.8%), 구인,구직 미스매칭 확대(24.3%), 대기업만 바라보며 장기 구직(22.6%), 고학력 구직자 증가(20.7%), 공무원 시험 올인(17.7%) 등을 한 것으로 답했다.

구직자들은 비정상적인 것을 알면서도 하는 이유로 ‘안 하면 손해 볼 것 같아서’(37.1%,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다른 방법을 몰라서’(36.6%), ‘다들 그렇게 하고 있어서(27.1%), ‘계속 탈락하고 있어서’(26.6%), ‘이제 와서 멈출 수 없어서’(14.4%) 등의 이유로 이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절반(49.9%)은 비정상임을 알지만 앞으로도 위의 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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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0 0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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