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막 올라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막 올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5.03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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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안산시청에서 출발하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6일 오후 8시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

내일 4일부터 안산문화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

이번 축제는 4일 오후 6시 안산시청에서 출발하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6일 오후 8시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Welcome to the Street 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다. 안산(Ansan), 예술(Art), 모두(All) 등을 뜻하는 의미의 ‘A’가 핵심이다.

개막식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는 4일 오후 6시 시청에서 시작돼 안산문화광장에서 피날레를 갖는다.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는 축제답게 ‘We Go All Together(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8개국의 다문화민속 공연팀 등이 참여한다.

피날레에 이어 개막 공연 ‘하나되는 안산의 소리’가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개막공연에는 416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등 합창단 150명과 20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이뤄 내는 선율로 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15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배려와 포용, 축제하는 공간과 광장의 역할,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환영하는 역대 최대 국가 공연 작품, 아시아 최다 작품수 참여 등의 특징을 보인다.

 예술로 포용하고 공감으로 화합하는 매개자로서의 축제의 역할을 가지며, 광화문 광장 2.6배에 달하는 안산문화광장을 문화적인 해방구로서 축제의 배경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거리예술 아티스트의 역량을 뽐내는 동시에 시민들의 축제로 선보인다. 다문화 단체가 참여하는 개막 퍼레이드, 90여 명의 시민이 주인공인 폐막 퍼포먼스 ‘NUUN(눈)’, 지역 대학생이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아트 ‘문·어’모두 시민이 참여하며, 관람객을 환영한다.

올해는 ‘아시아 거리예술의 메카’로 비전을 실현하는 첫 해로, 아시아 8개 국가, 모두 17개 국가의 67개 작품을 선보이며 역대 최다 국가이자 아시아 최다 작품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1~2일에는 본 축제에 앞서 일부를 미리 즐길 수 있는 프리프로그램이 안산 선부광장과 상록수역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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