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 5월 한 달 간 실내외 모든 공간을 거대한 서커스 축제장으로 만들 것

문화비축기지, 5월 한 달 간 실내외 모든 공간을 거대한 서커스 축제장으로 만들 것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5.02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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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나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알록달록한 색깔의 지름 18m, 높이 9m의
커다란 텐트 안으로 들어서면 동시에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서커스 텐트’가 세워져

마포 문화비축기지 야외마당에 만화나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알록달록한 색깔의 지름 18m, 높이 9m의 커다란 텐트 안으로 들어서면 동시에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서커스 텐트’가 세워졌다.

이는 마치 서커스의 나라로 이동한 것 같은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하며 텐트 한 가운데 설치된 지름 8m의 원형무대는 어떤 역동적인 서커스 공연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충분하다.

문화비축기지는 5월 한 달 간 실내외 모든 공간을 거대한 서커스 축제장으로 변신시키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날 연휴인 4일(토)~6일(일) 3일 간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 서커스 캬바레(Circus Cabaret)'가 열릴 예정이다.

공중곡예, 저글링, 줄타기 같이 ‘서커스’하면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전통적인 공연들부터 연극이나 클래식 음악, 라이브공연, 힙합 같은 타 장르와의 결합으로 종합예술공연으로 거듭나고 있는 컨템포러리 서커스까지,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국내,외 총 25팀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서커스 캬바레'와 '서커스 시즌제'를 릴레이 개최해 5월을 ‘서커스의 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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