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김근태 개인展 ‘들꽃처럼 별들처럼’과 이이남 작가의 협연

2019 김근태 개인展 ‘들꽃처럼 별들처럼’과 이이남 작가의 협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4.09 15: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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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무료로 개최

2019년 장애인의 날 기념, 새롭게 표현되는 장애의 의미와 형상하는 2019 김근태 개인展 ‘들꽃처럼 별들처럼’이 이이남 작가와의 감동의 협연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근태 화백의 작품 약 100점과 이이남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한 대형 설치작품 1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치작품은 ‘나는 자폐아다. 그러므로 나는 자유로워질 것이다’ 로서 김화백의 드로잉 작품 200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접목하여 표현한다. 이번 설치작품은 국내 최정상의 작가 2명이 함께 작품을 만들고 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이남 작가는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국내외에서 극찬을 다수 받은바 있다. 이 작가는 삼성전자 전속협찬작가, WCC 세계자연보전총회 홍보대사, G20 서울정상회의 선정 작가 등을 역임했다. 이번 예술의전당 전시회에서는 김화백의 대표작인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김근태 개인展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무료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예술로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주제로 100호 캔버스 77개를 이어 붙여 100m에 이르는 대형 회화 작품으로서 이미 독일 베를린과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파리 유네스코 전시, 평창패럴림픽 등에 선보인바 있는 작품이다. 김화백이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꼬박 3년간 화폭에 담은 이 작품들은 이낙연 현 국무총리와 오드레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그리고 김정숙 대통령 영부인께 축사를 받은바 있다.

김화백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UN본부에서 초대 전시회를 진행한 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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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22:28:58
기사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