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응원단 ‘레드엔젤’, 각국 팝 아티스트들의 이름으로 10억 상당의 기초 생필품 기부

올림픽 응원단 ‘레드엔젤’, 각국 팝 아티스트들의 이름으로 10억 상당의 기초 생필품 기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4.04 18: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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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년간 대한민국 올림픽응원단, 사회응원단으로 활동해 온 레드엔젤

각국 팝 아티스트들의 이름으로 10억 상당의 기초 생필품을 4일 기부한다고 올림픽 응원단 ‘레드엔젤’이 밝혔다.

팝 아티스트들은 대한민국 강다니엘, 러시아 예고르크리드(Egor Kreed), 태국 펙 팔리트초크(Peck Palitchoke), 베트남 하리원(Ha Ri Won), 카자흐스탄 나인티원(Ninety One), 색소폰연주가 박광식 등으로 이번 기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빈곤층을 위해 진행되며, 10여개 NGO 단체(기아대책, 굿피플, 팀앤팀 드림포틴즈 미라클워커, 써빙프렌즈, 글로벌호프 등)에 위탁될 예정이다.

지난 13년간 대한민국 올림픽응원단, 사회응원단으로 활동해 온 레드엔젤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공연으로 위로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진 및 재난 피해자들을 돕고 소외계층에 기초 생필품을 후원하며, 아프리카 등에 수자원(우물)을 공급했다.

한편 레드엔젤은 2020 도쿄 올림픽에 1004명의 청년응원단을 선정, 일본원정 응원단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 기금 모금을 위해 자라섬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슈퍼콘서트 ‘2019 W-POP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더블유 팝 페스티발(W-POP FESTIVAL)’에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예고르 크리드는 러시아 차트 1위, 유튜브(YouTube) 1.4억뷰 이상, SNS 팔로워가 1000만명이 넘는 러시아 최고의 래퍼 가수이다. 펙 팔리트초크는 ‘100 Asian Heartthrobs of 2019(2019 아시아 매력남 투표)’에서 1위, 모든 단독콘서트 티켓이 오픈 5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태국의 대표 가수이다. 하리원은 베트남 방송 ‘어메이징레이스 베트남’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어 현재 베트남의 톱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POP의 대표로 출연 협의 중이었던 강다니엘은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레드엔젤 예술감독 박광식은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원만한 해결을 통해 W-Pop Festival의 한국대표로 출연하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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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9:37:27
기사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