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차가운 시대, 가장 뜨거웠던 청춘들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 5월 개봉

가장 차가운 시대, 가장 뜨거웠던 청춘들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 5월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4.04 18: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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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웠던 시대를 꿈과 사랑,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뜨겁게 만들었던
북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신선한 충격을 선사

가장 차가운 시대, 가장 뜨거웠던 청춘들에게 바치는 러브레터인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이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국 전쟁 당시 모스크바 국립영화학교로 유학을 떠나, 조국을 사랑했기에 목숨을 내건 정치적 망명의 길에 올라야 했던 ‘모스크바 8진’의 광활한 여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은 안산의 고려인 이주노동자에 관한 다큐 '눈의 마음: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 노래와 가무로 위로를 선사했던 두 디바에 관한 다큐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을 연출한 김소영 감독의 ‘망명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으로,고려인들의 삶의 여정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관한 의미 있는 아카이브를 이어가고 있는 김소영 감독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차가웠던 시대를 꿈과 사랑,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뜨겁게 만들었던 북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제42회 몬트리올세계영화제, 제17회 족자카르타페스티벌필름도큐멘터리 등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사람과 영화를 함께 고민하는 영화 연구가이자 영화감독의 인생길이 보이는 순간"(이승민 평론가), "이 영화가 이제 곧 누군가의 삶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정지혜 저널리스트) 등의 호평을 받았다.
 
지금껏 어느 곳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북한 청년들의 다채로운 삶의 결을 담아내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은 오는 2019년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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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9:33:05
기사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