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민주, 인권과 만나는 ‘남산~남영동 올레길' 탐방 프로그램 운영

독립, 민주, 인권과 만나는 ‘남산~남영동 올레길' 탐방 프로그램 운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4.03 16: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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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의 총 거리는 약 5.5km로 3시간이 소요되며 토요일 오전마다 운영

4월부터 역사적 장소를 걸으며 독립, 민주, 인권과 만나는 ‘남산~남영동 올레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운영 민주인권기념관이 전했다.

과거 국가폭력의 상징이었던 남산 중앙정보부 옛 터와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이어 걷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이번 올레길 코스에는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로7017 등 서울의 주요 명소 외에도 수도방위사령부(옛 일본 헌병대 사령부), 백범광장,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 등을 길잡이 해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한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 코스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수도방위사령부(옛 일본 헌병대 사령부), 서울특별시 남산 제1청사(옛 중앙정보부 5국), 서울유스호스텔(옛 중앙정보부 본관), 기억의 터와 옛 통감관저(국치 현장) 터, 백범광장(김구, 이시영 동상), 한양 도성길, 서울로 7017과 서울역 광장(강우규 의사 동상), 후암동(후암시장) 코스,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올레길의 총 거리는 약 5.5km로 3시간이 소요되며 토요일 오전마다 운영되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누구나 휴일을 이용하여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가이드북,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민주인권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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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8:30:00
기사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