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자동차 공유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이 세 가지 트렌드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이동 시스템’이 만들어낼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장 파괴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의 기회
완전히 새로운 ‘이동 시스템’이 만들어낼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장 파괴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의 기회
GM 출신이자 현재 구글 웨이모(Waymo) 고문으로 활동하는 로렌스 번스의 책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이 출간했다.
올해 3월 11일, 5G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이 혼잡한 서울 도심 도로를 25분 동안이나 달려 5G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가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는 현실을 보여주었다.
이 차에 탄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지도 않았고 가속, 제동 장치에서 완전히 발을 뗀 상태였다.
10년 동안 구글, 테슬라, 우버와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무인차, 즉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개발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지형은 물론 인간의 이동 방식에 파괴적 혁명을 가져왔다. ‘자율주행차가 기존 자동차 시장을 흐트러뜨릴 것이냐’는 이제 더 이상 적절한 질문이 아니다. 전기차, 자동차 공유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이 세 가지 트렌드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이동 시스템’이 만들어낼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장 파괴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의 기회를 누가 선점할지가 관건인 것이다.
저자 로렌스 번스는 이 책에서 자율주행차의 발전상과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상용화에 한 발짝 가까워진 이 기술은 비단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의 모습도 송두리째 바꿀 예정이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석유가 야기하는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좀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리콘밸리 괴짜들의 끝없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기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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