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번스의 책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출간

로렌스 번스의 책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4.03 13: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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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자동차 공유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이 세 가지 트렌드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이동 시스템’이 만들어낼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장 파괴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의 기회

GM 출신이자 현재 구글 웨이모(Waymo) 고문으로 활동하는 로렌스 번스의 책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이 출간했다.

올해 3월 11일, 5G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이 혼잡한 서울 도심 도로를 25분 동안이나 달려 5G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가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는 현실을 보여주었다.

이 차에 탄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지도 않았고 가속, 제동 장치에서 완전히 발을 뗀 상태였다.

10년 동안 구글, 테슬라, 우버와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무인차, 즉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개발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지형은 물론 인간의 이동 방식에 파괴적 혁명을 가져왔다. ‘자율주행차가 기존 자동차 시장을 흐트러뜨릴 것이냐’는 이제 더 이상 적절한 질문이 아니다. 전기차, 자동차 공유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이 세 가지 트렌드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이동 시스템’이 만들어낼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장 파괴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의 기회를 누가 선점할지가 관건인 것이다.

저자 로렌스 번스는 이 책에서 자율주행차의 발전상과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상용화에 한 발짝 가까워진 이 기술은 비단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의 모습도 송두리째 바꿀 예정이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석유가 야기하는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좀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리콘밸리 괴짜들의 끝없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기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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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17:48:52
기사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