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불공정행위로 인해 피해 입은 문화산업 관련자들 도울 것

콘텐츠 불공정행위로 인해 피해 입은 문화산업 사업자, 종사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소송비용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신고창구를 확대해 불공정행위의 신고접근성을 강화한다고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했다.

콘텐츠 산업 내에서 발생하는 분쟁해결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콘텐츠공정상생센터’를 설치한 한콘진은 지난 1년간 서면계약서 미체결, 용역 제작물 수령 및 유통 거부, 가격 후려치기, 용역비용 미지급 및 부당한 유통차별, 일방적 계약해지 등의 상담이 주를 이뤘다.

지난 1년간 서면계약서 미체결, 용역 제작물 수령 및 유통 거부, 가격 후려치기, 용역비용 미지급 및 부당한 유통차별, 일방적 계약해지 등의 상담이 주를 이뤘다.

한콘진은 지난 6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위원장 김준모),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신주학),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 지부(지부장 김두영) 등 콘텐츠 대표 장르 및 불공정행위 상담이 많은 장르의 유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입은 콘텐츠 기업 및 종사자들이 협약단체를 통해서도 쉽고 편리하게 상담·신고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신고창구로 상담·신고 접수된 피해사건은 콘텐츠공정상생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처리되며, 최종 완결 시까지 이력을 관리하고 신청인에게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회원사를 대상으로 불공정행위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공정거래, 성 평등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