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여대생 절반 이상은 '변비' 경험 있어

응답 여대생 절반 이상은 '변비' 경험 있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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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변비 증상을 경험한 이들이 가장 많이 시도한 해결법은
60.1%의 응답률을 기록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Dulcolax)의 둘코락스-에스 장용정 핑크 패키지(이하 둘코락스 핑크)가 2월 대학생 복사/스캔 앱인 ‘애드투페이퍼’와 함께 여대생 1011명 대상으로 진행한 변비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여대생 1011명 중 511명인 50.5%는 3개월간 변비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일(3.5%), 매우 자주(14.7%), 자주(25.2%) 겪는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중 43.4%로 절반에 다소 못 미치는 여대생들은 상당히 빈번하게 변비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험기간‘에 변비에 자주 걸린다는 응답이 48.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방학(23.3%), 개강직후(18.2%)가 뒤를 이었다. 이는 대학생의 라이프스타일과 변비와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시사한다.

3개월간 변비 증상을 경험한 이들이 가장 많이 시도한 해결법은 60.1%의 응답률을 기록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었으며, 식이요법(27.8%), 변비약(9.4%), 병원진료(2.7%)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약이나 병원의 전문적인 도움 없이 스스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변비 증상을 해결해보고자 하는 여대생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변비 해결법으로 약을 복용해봤다는 213명의 응답자들은 약을 먹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빨리 효과를 보고 싶어서(58.1%)’를 꼽았으며 ‘식이요법 등 이것 저것 시도해 봤는데 효과가 없어서(25.1%)’가 뒤를 이었다. 변비약을 통해 가장 기대하는 점으로도 2명 중 1명 꼴로 ‘쉽고 간편하게 해결’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예측 가능한 시간에 해결(27.9%)’, ‘위에 부담 없이 부드럽게 해결(19.1%)’ 등이 차지했다.

변비약을 고른 사람들에게 물어본 변비약 선택 기준 1순위에 대한 답변은 ‘안전한(검증된)성분’이 64.2%로, 약사 추천(15.8%), 브랜드 인지도(9.8%), 지인 추천(8.4%), 광고(1.9%)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당 결과는 둘코락스가 2018년 9월 여대생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변비 인식 조사에서도 56.3%가 변비약 구매 시 검증 받은 성분을 가장 우선시한다고 답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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