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드보라 바이올린 독주회, ‘The Sound of Dance’ 열려

강드보라 바이올린 독주회, ‘The Sound of Dance’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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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태희, 기타리스트 이신형, 첼리스트 강미사와 함께 연주될 예정

오는 4월 1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The Sound of Dance’라는 부제를 가진 강드보라 바이올린 독주회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태희, 기타리스트 이신형, 첼리스트 강미사와 함께 연주될 예정인 이번 연주회는  I. Stravinsky, P.I. Tchaikovsky, P.de Sarasate, M.D. Pujol, A. Piazzolla 외에도 특별히 이번 독주회에서는 강드보라 자신의 자작곡이 연주되어 더욱 뜻깊은 독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는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 도러하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영재학교를 최우수 점수로 졸업하였으며 이후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Diplom을,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러시아 전국 영 앙상블 콩쿠르 1위, 우크라이나 보고다르 코토로비치 국제 영 바이올린 콩쿠르 디플롬(4위)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독일 예후디 메뉴인 음악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5년간 소속연주자로 활동하였다.

작·편곡에도 재능을 보인 그녀는 한국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한 영화 ‘한경직’의 예고편 음악과 SBS 일요특선 다큐 ‘소리 없는 세상 밖으로’ 삽입곡을 작곡하였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자작곡 ‘줄타기(2012)’는 여러 연주자들에 의해 뉴욕 카네기홀,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등에서 연주되었다.

최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인 ‘2018 이노프롬 박람회’ 개막공연에 초청되어 러시아 우랄필하모닉오케스라와 협연하였으며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 음대 초청으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하는 등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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