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꼬 아 뽀꼬’ 음악회, 10주년 맞이해 함께 할 단원 모집

‘뽀꼬 아 뽀꼬’ 음악회, 10주년 맞이해 함께 할 단원 모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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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를 경험한 30세 미만 장애청년들도
다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풍성한 음악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3일 예술의 전당 특별공연을 위한 단원을 모집한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이탈리아 음악용어로서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여 사회와 교감하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별한 예비 음악가들을 위한 ‘뽀꼬 아 뽀꼬’ 음악회는 2010년에 시작해 그동안 500여명이 넘는 누적 참가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10주년을 기념해 최고의 무대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예년과 달리 지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를 경험한 30세 미만 장애청년들도 다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풍성한 음악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뽀꼬 아 뽀꼬’ 캠프를 진행하고 그 중 음악회 참가자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2박 3일 캠프, 두 번의 심화연습, 음악회에 모두 참여해 공연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피아노, 성악에 재능이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또는 그동안 ‘뽀꼬 아 뽀꼬’에 참여했던 30세 미만 등록장애인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로 선정된 단 한 명의 피아노 연주자에게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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