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성황리 개최

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성황리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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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뮤지션 6팀이 참여해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른 청하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 오른 청하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서 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SXSW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한 이번 쇼케이스에는 우리나라 대표 뮤지션 6팀이 참여해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지난해 ‘사랑을 했다’로 각종 차트와 시상식을 석권한 ‘아이콘(iKON)’과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모두 갖춘 여성 솔로 뮤지션 ‘청하’, 세계 유수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잠비나이’, 세계적 권위의 평론매체 피치포크(Pitchfork)가 주목한 실력파 힙합 듀오 ‘XXX’ ,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등 프로듀서이자 음악으로 본인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히치하이커(Hitchhiker)’,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돋보인 ‘키라라(KIRARA)’ 등이 고유의 개성을 뿜어냈다.

올해 쇼케이스가 열린 ACL Live @Moody Theater는 오스틴 내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전설적인 팝 밴드 ‘Earth Wind&Fire’ 와 미국 힙합계 대부로 꼽히는 ‘Ice Cube’가 거쳐 간 곳이다. 이곳에 모인 약 3,000여명의 현지 팬과 음악관계자들은 국내 뮤지션의 무대 하나하나에 열광하며 K-Pop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SXSW의 총괄 디렉터인 제임스 마이너(James Minor)는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K-Pop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어 작년보다 2배 큰 규모의 공연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콘진은 이번 쇼케이스 개최와 더불어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섰다. 특히 비즈니스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주요 음악 관계자들을 초청해 음악과 AI가 결합한 ‘Music meets AI’ 미니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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