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4명은 “개인 SNS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함 느낀다"고 밝혀

5명 중 4명은 “개인 SNS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함 느낀다"고 밝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14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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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이 회원 693명 대상으로 ‘SNS 이용 행태와 활용 현황’ 설문조사 진행한 결과

알바천국이 회원 693명 대상으로 ‘SNS 이용 행태와 활용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 중 4명은 “개인 SNS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함 느낀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91.3%)은 현재 개인 SNS를 이용 중이라고 답했고,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SNS로 ‘페이스북(29.1%)’을 꼽았다. 이어 인스타그램(27.9%), 유튜브(18.8%), 메신저형SNS(17.1%), 트위터(3.8%), 블로그형SNS(3.3%) 순으로 답했다.

연령별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다르게 나타났다. 10대 페이스북(41.3%), 20대 인스타그램(30.4%), 30대 인스타그램(33.7%), 40대 페이스북(32.1%), 50대 이상 페이스북(38.5%)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라고 응답하여, 20대와 30대는 인스타그램을, 10대와 40대 이상은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개인 SNS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는 ‘온라인 상에 과거 기록이 남아’,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되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43.3% 동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생활 노출(41.7%), 불필요한 정보와 이야기까지 보게 되어(36.7%), 사람들이 내 일거수일투족을 알게 되어(26.7%), 시도 때도 없이 알람 메시지가 와서(25%) 순으로 답했다.

SNS를 이용하는 목적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친구들과의 교류)’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양한 정보 및 트렌드 파악(60.7%), 특별한 이유 없이 심심해서(46.9%), 자신의 일상 소식 기록 및 공유(38.6%), 이벤트 참여(23.2%),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아서 마지못해(7.7%), 업무를 위해(6.5%) 순으로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20대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친구들과의 교류)’에 가치를 두는 반면, 30대가 넘어 갈수록 ‘다양한 정보 및 트렌드 파악’을 위해 SNS를 활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확인 주기에는 2명 중 1명(53.2%)이 ‘수시로 확인’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한 시간에 한두 번(12.3%), 세 시간에 한두 번(11.9%), 알림이 올 때마다(10.9%), 하루에 한두 번(10.4%), 거의 안 봄(1.3%) 순으로 답했다.

SNS를 통해 사회적 이슈나 사건에 대한 공유, 제보, 리트윗, 게시, 의견 표현을 해 본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8.4%에 달했다.

또한 개인 SNS를 통한 개인 정보 유출이 불안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21.4%에 불과했다. 5명 중 4명(78.6%)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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