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 문미선 교수의 제언 ‘파랑새를 만난 한국인’ 출간

인문학자 문미선 교수의 제언 ‘파랑새를 만난 한국인’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13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짜 한국인의 모습과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21세기 문화강국과 세계 중심이 되기 위한 인문학자 문미선 교수의 제언 ‘파랑새를 만난 한국인’이 출간됐다.

20세기 한국은 세계의 변방에 속했다. 모든 경제의 초점은 산업화로 이어졌으며 국가경제의 큰 축을 담당했다. 격동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은 자주적 독립과 경제적 자본을 토대로 빠른 산업화를 이루는 것이었고, 마침내 우리는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빠른 고도성장으로 속국과 변방이라는 오명으로부터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다.

21세기 세계 속의 한국은 어디쯤 서 있는 것일까.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는 또다시 거대한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기술혁명과 융합이라는 디지털혁명으로 경제와 문화, 산업 등 사회 모든 분야에 디지털기술이 적용되면서 세계는 정보사회로의 각축장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주변국에서 선진국의 중심으로 자릴 잡았고,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축으로 세계인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파랑새를 만난 한국인’은 그러한 우리 문화와 역사의 저력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그 뿌리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전히 지구촌을 지배하고 있는 서양 문명의 그늘 아래서도 우리는 질곡의 역사를 통해 훈련되고 학습된 정신과 끼로 서양의 이질적 문화를 극복하고 선도해 나가며 뛰어난 리더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