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부르는 그 집 '그레이브 하우스'가 오는 12일 개봉 예정

죽음을 부르는 그 집 '그레이브 하우스'가 오는 12일 개봉 예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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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스산한 감성을 담아 낯설고도 소름끼치는 공포 담아

죽음을 부르는 그 집 '그레이브 하우스'가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통해 북유럽의 스산한 감성을 담아 낯설고도 소름끼치는 공포를 담아내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딸을 잃고 난 후, 입양한 딸을 둘러싸고 부부 앞에 나타나는 유령들의 실체를 담은 공포 스릴러 '그레이브 하우스'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구나’가 직장 동료에게 투자를 설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딸이 죽은 후 잘못된 판단을 내려 큰 빚을 지고 돌이킬 수 없이 꼬여갈 그의 운명을 암시한다. 뒤이어 장대비를 뚫고 도시를 떠나는 ‘구나’와 ‘손야’ 부부의 음산한 표정이 눈에 띈다.

곧 시골 외딴 저택에 도착한 부부는 사고로 부모를 잃은 여자 아이 ‘페를라’를 입양하고 인사를 나누는데 구나는 아이의 싸늘한 표정을 의아하게 여긴다. 이어 손야가 악몽과 원인 모를 피부병에 시달리는 모습과 이웃의 “끔찍한 일이 생길 겁니다”라는 예고가 다가올 섬뜩한 미래를 예상케 한다. 이후 귀신에 씐 듯한 손야의 모습과 최면을 거는 듯한 박수 소리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당신에게만 보이는 공포가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나타나며 이 저택과 입양아 페를라를 둘러싼 오래된 비밀에 대한 호기심과 공포감을 자극한다.

독특한 감성적 공포를 선보일 '그레이브 하우스'는 오는 3월 12일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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