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칸타타와 모테트로 꾸며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정기연주회 개최

바흐의 칸타타와 모테트로 꾸며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정기연주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3.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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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정기연주회가 24일(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바흐의 칸타타(Cantatas)와 모테트(Motets)로 꾸며진 이번 연주회는 바흐(J. S. Bach, 1685-1750)를 중심으로 당대에 교류했거나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의 칸타타와 기악 작품을 연주하는 바로크 저녁음악회 이름을 딴 바로크 아벤트무지크(Barocke Abendmusik) 첫 번째 시리즈로 올해부터 시작된다.

아벤트무지크(Abendmusik)는 독일 북부 발트해에 면한 항구 도시 뤼벡의 유서 깊은 마리아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였던 북스테후데(Johann Buxtehude, 1602~1674)가 1678년부터 정례화해서 매주 일요일 개최해 1810년까지 열어왔으며 청년 바흐가 휴가 기간을 무시하고 여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Collegium Vocale Seoul)은 2007년 창단해 2016년 일본 타카라즈카 국제콩쿨에서 3개부문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바로크 시대(1600-1750) 전문 합창단이다. 창단10주년을 맞아 바흐 모테트 전곡연주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독일 5대도시를 순회하고 바흐의 모테트와 모차르트 레퀴엠 음반을 이어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협연하는 연주단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백승록이 악장으로 있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Collegium Musicum Seoul)은 바로크 시대악기 전문연주 단체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활약한 뛰어난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공연은 클래식 녹음으로 정평이 나있는 오디오가이(Audioguy) 레이블을 통하여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정규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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