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프와 타임트랩 , SF영화 '타임 트랩 킬러' 3월 개봉

타임 워프와 그에 얽힌 진실과 추격을 흥미롭게 그린 SF영화 '타임 트랩 킬러'가 3월 개봉 앞두고 단 하루의 타임 트랩, 돌이킬 수 없는 추격의 시작을 알린다.

영화 '타임 트랩 킬러'는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는 소녀 ‘마야’가 시간 여행을 통제하려 하는 기업 ‘시드’의 음모를 깨닫고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과거로 타임 트랩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33년, ‘시드’라는 기업이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살고 있는 소녀 ‘마야’는 어느 날 자신을 죽이러 온 의문의 남성을 마주치고 정신을 잃게 된다. 목숨은 건졌지만 깨어난 후 그녀는 보육원에서 사건을 교묘히 은폐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녀는 시간 여행을 연구하는 비밀 연구소의 소장 ‘존’을 찾아간다. ‘마야’는 ‘존’에게서 ‘시드’가 단순히 보육원을 운영하는 기업이 아닌, 시간 여행이 가능한 사람인 ‘콜라이더’를 통제하고 있는 거대 조직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시드’가 자신들이 조작한 과거를 바로잡지 못하게 ‘콜라이더’들의 시간 여행을 통제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마야’는 ‘존’의 도움으로 17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단 하루의 시간을 얻게 되고, 24시간 내에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시드’ 또한 ‘마야’를 붙잡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과거와 미래 모든 것이 걸려있는 단 하루의 돌이킬 수 없는 추격전이 펼쳐지게 된다.

2033년 그리고 2016년 두 개의 세계를 바로잡고자 하는 ‘마야’의 얼굴을 좌우로 배치하여 마치 평행 세계의 존재를 예고하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