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기 개봉작 전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차지,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큰 주목

개봉 첫날 관객 수 99,525명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및 전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개봉과 함께 CGV 에그 지수 97%,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 9.59를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자전차왕 엄복동', '어쩌다, 결혼' 보다 월등한 기록이자 스코어로 웰메이드 작품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독립운동가 이전에 한 명의 사람이었던,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마음을 따라가는 것은 물론 만세운동 이후,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의 삶을 흑백 영상으로 묵직하게 담아낸 작품. 봉준호, 홍상수, 한재림 등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연기파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열사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앙상블은 작품의 완성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3.1운동 기념 100주년을 맞아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선전은 더욱 뜻깊을 수 밖에 없다.

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