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 ‘주행 영상기록장치'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

현대차와 기아차, ‘주행 영상기록장치'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9.0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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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방 고화질 녹화, 주차 중 녹화(보조배터리 장착 시), 충격감지 모드,
AVN 연동, 스마트폰 연동, 메모리 고급 관리,
eMMC(내장형 메모리) 적용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

차량 내장형 ‘주행 영상기록장치(DVRS·Drive Video Record System)’를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했다.

DVRS는 차량 내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간단한 기능의 내장형 영상 기록장치가 양산차에 적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전후방 고화질 녹화, 주차 중 녹화(보조배터리 장착 시), 충격감지 모드, AVN 연동, 스마트폰 연동, 메모리 고급 관리, eMMC(내장형 메모리) 적용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높은 신뢰성과 외부 연결성까지 갖춘 차세대 DVRS가 빌트인 타입으로 제공된 것은 처음이다.

이 DVRS의 전방 카메라(해상도 1920x1080)는 룸미러 뒤쪽 플라스틱 커버 안에 내장되며 후방 카메라(해상도 1280x720)는 기존 주차보조용 카메라를 활용한다. 긴급 녹화버튼은 룸미러 위 실내등 옆에 배치돼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저장된 영상은 AVN 화면이나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재생, 편집, 삭제, 공유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즉, 사용자가 대화면 AVN에서 바로 영상을 선택해 재생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영상 재생 중에도 터치 스크린을 통해 부분 확대가 가능해 작은 번호판도 확인하기 쉽다.

녹화된 영상이나 스냅샷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장시간 드라이브 영상을 짧은 시간으로 압축해 보여주는 타임랩스(Time Lapse) 기능도 제공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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