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55%, '채용 청탁 줄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

인사담당자 55%, '채용 청탁 줄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2.27 18: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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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이 줄어든 이유로는 채용 청탁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돼서(67.1%, 복수응답) 1위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95명을 대상으로 ‘채용 청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사담당자 55%가 '채용 청탁 줄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용비리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 시대의 분위기에서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청탁이 줄어든 이유로는 채용 청탁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돼서(67.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1위였다. 다음으로 인사담당자들이 청탁을 거절하는 경우가 늘어서(23%), 청탁 관련 내부 감사 등이 강화돼서(19.3%), 전문기관 채용 대행으로 채용 공정성이 강화돼서(14.9%) 등을 들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과거보다 채용 청탁을 거절하기 쉬워졌다고 느끼는 인사담당자들도 전체의 51.2%를 차지했다.

그러나 회사 차원에서 청탁을 방지하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은 많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19%만이 사내에 청탁을 방지하는 제도나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은 실제로 얼마나 많이 채용 청탁을 받아봤을까?
33.9%가 채용 청탁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3.2회 채용 청탁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담당자들이 청탁을 받은 채용의 유형은 ‘신입’(7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서 ‘경력’(35%), ‘인턴’(10%), ‘촉탁/고문’(8%)의 순이었다.

또, 근무조건은 ‘정규직’(91%, 복수응답)이 ‘비정규직’(13%)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채용을 청탁한 상대는 ‘사내 임직원’(44%,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친구 및 지인’(43%), ‘거래처 임직원’(3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사회적 연배나 지위는 인사담당자들보다 높은 경우(57%)가 가장 많았다.

실제로 청탁 받은 지원자가 채용되는데 도움을 준 적이 있는 비율은 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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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4 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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