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홉의 미공개 단편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개막

안톤 체홉의 미공개 단편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개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2.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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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명환과 허영주, 서은교 주연
3월 31일까지 공연

개그맨 고명환과 허영주, 서은교가 주연한 안톤 체홉의 미공개 단편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가 개막했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는 ‘약사의 아내’, ‘아가피아’, ‘니노치카’, ‘나의 아내들’, ‘불행’등 체홉의 미발표된 단편들을 희극, 드라마, 그로테스크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멜로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 110분 동안 주제와 소재의 무게 보다는 상식으로 예측할 수 없는 인간들의 속내를 거침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매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화제작으로 회자 되는 이 공연은 개그맨 고명환과 더 씨야의 허영주, 파이브 돌스의 서은교 외에 박정림, 윤원재, 홍승일, 장희재, 이호준, 이재영, 권정택 등 실력파 연극배우들은 무대에서 최대 1인 4역을 소화하며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관객들에게는 새로움을 전한다.

특히 인기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허영주와 서은교는 연기 인생 처음으로 1인 다역에 도전하며 팬들에게는 많은 응원을, 동료에게는 격려를 받으며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연돠는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는 오는 3월 31일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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