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일부, 가격 인상할 것이라고 전해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일부, 가격 인상할 것이라고 전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2.22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일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

롯데제과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3월 1일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고 전하며 일부 아아이스크림 가격인상에 대해 설명했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2014년 6월 이후 5년,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되어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별로 총 8종이 인상된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제품 9종이 인상되며 주요 제품인 밀크쉐이크는 5500원에서 6300원으로, 아포가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전용 월드콘, 설레임(밀크)은 4월 1일부터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이는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롯데제과는 이 같은 조치가 원부자재비,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