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에 힘 쏠린다

2012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에 힘 쏠린다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2.06.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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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환경에 따라 이용자들의 컨텐츠 선호 형태도 변화

2012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에 힘 쏠린다
스마트 환경에 따라 이용자들의 컨텐츠 선호 형태도 변화

2012 프로야구가 인기다. 올해의 프로야구는 과거와 달리 모바일 사용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PC와 모바일 간의 이용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판도라TV의 프로야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24일을 기점으로 서비스 동시접속자가 3만여 명을 넘어 섰다. 3만여 명 중에서 2만 9천여 명은 모바일을 통해서 프로야구를 접했고, 나머지 8백여 명은 PC를 통해 접했다. 100명 중 97명이 모바일을 통해 시청하는 셈이다.

이에 대해 판도라TV 최형우 대표는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컨텐츠의 소비 환경이 다양해 졌다”라며 “이용자는 프로야구 중계 시간에 맞춰 집에 들어갈 필요 없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프로야구를 시청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스마트 환경이 본격화 됨으로서 이용자들의 컨텐츠 선호 형태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용자들이 필요한 기능만을 단순하고 빠르게 사용하길 좋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생스포츠 앱은 프로야구, 당구, 골프 등 스포츠에 특화된 중계 서비스만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단일 테마 앱이다. 단일한 테마로만 구성되어 있기에 선택의 고민 없이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에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테마 앱이란 하나의 카테고리에만 특화되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접근성이 높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에 종합 앱은 네이버, 다음과 같이 하나의 앱에서 여러 섹션이 정렬되어, 단계를 거쳐 여러 컨텐츠를 사용하는 앱이다.

지난 18일 판도라TV의 테마 앱인 ‘생스포츠’는 시즌 2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프로야구 중계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환경을 개선했다. 시즌2 업데이트는 시즌1과 달리 경기구단, 이닝정보, 구장정보 등을 동시에 보여준다. 경기 감상 중에 우측 채널 정보를 이용하면 다른 구장 경기 및 스코어 등의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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