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인 트로이 전쟁 '트로이 그레이트 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인 트로이 전쟁 '트로이 그레이트 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1.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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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 이후,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10년간의 여정을 그린 대서사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인 트로이 전쟁을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한 영화 '트로이 그레이트 워'가 오는 29일 개봉한다.

기원 전 1184년,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 간 전쟁이 10년째에 접어들고 병사들이 온갖 전염병에 시달리던 때, 그리스 진영의 오디세우스는 거대한 목마 속에 정예병이 숨어있다가 기습하여 성을 무너뜨리는 전술을 개발한다. 오디세우스는 이 전술로 트로이를 무너뜨리고 그리스의 영웅이 되지만, 트로이를 사랑하던 태양의 신 아폴론의 화를 사게 된다. 그래서 오디세우스는 그리스로 귀환하는 길에 거대한 풍랑과 정체불명의 괴물, 그리고 사이렌의 치명적인 유혹을 감당해야 할 위기에 놓인다.

'트로이 그레이트 워'는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 발생한 가장 오래된 전쟁 중 하나인 트로이 전쟁을 다룬 블록버스터로서 전쟁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 영화는 트로이 전쟁 이후,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10년간의 여정을 그린 대서사시로서 트로이 전쟁 신화를 알고 있는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시각의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전쟁을 그리스의 승리로 이끈 주인공 오디세우스의 용맹한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또한 아폴론 신의 지시를 받는 트로이의 여사제, 그리고 트로이 제국을 지키는 괴물과 세이렌의 모습이 차례로 눈에 들어오며 오디세우스에게 드리워진 암흑 같은 위기와 찬란한 승리의 빛이 동시에 강조되고 있다.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전쟁과 그 이면의 암투를 뚫고 그가 귀환하게 될 곳은 과연 어디인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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