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동시통역사가 쉽게 만든 ‘반도의 흔한 영문법’ 출간

현직 동시통역사가 쉽게 만든 ‘반도의 흔한 영문법’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1.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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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노베이스’라고 불리는 영어 기초 소양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격

현직 동시통역사가 쉽게 만든 ‘반도의 흔한 영문법’이 출간했다.

이 책은 흔히 ‘노베이스’라고 불리는 영어 기초 소양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격이다. 때문에 영문법 기본기가 부족한 공무원 준비생부터 수능 입시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판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다.

지난 12월 29일 그 시작과 함께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한 서점의 직원은 지루한 영문법이라는 주제로 유명인도 아닌 저자의 저서가 큰 홍보도 없이 이렇게 팔리는 건 드문 일이라며 기초 영문법을 딱딱한 용어가 아니라 마치 웹툰이나 예능에서 볼 법한 단어로 쉽게 풀어내어 문법을 항상 포기하던 영어 포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이유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의 흔한 영문법’은 겉보기에는 가벼워 보이지만 이면에는 탄탄한 내용과 구성이 숨어 있다. 저자에 따르면 고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 교수의 ‘파인만 테크닉’의 영향을 받아 기초 영문법을 쉽게 풀어내고자 결심했다고 한다. 리처드 파인만 교수는 노벨상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어려운 물리 용어를 일상의 용어로 풀어내어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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