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첩보 액션 ‘아이리스’ 가든파이브 세트장에서 촬영 개시

첨단 첩보 액션 ‘아이리스’ 가든파이브 세트장에서 촬영 개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2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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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 탑 등 정상급 배우들 출연
2009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미니시리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연출 김규태, 양윤호, 제작 (주)태원엔터테인먼트)가 가든파이브 세트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 탑 등 정상급 배우들의 출연과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로케 촬영 등 약 200억원의 제작비 투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국가정보원을 배경으로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남북한 첩보요원들의 액션과 배신,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해외 로케를 마친 ‘아이리스’는 지난 6월 19일 서울특별시SH공사와 드라마제작사인 (주)태원엔터테인먼트간에 “드라마세트장 제작지원협약”을 맺고 드라마의 핵심 무대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일, 가든파이브 세트장에서 극 중 NSS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할을 맡은 김태희의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가든파이브 세트장을 지원하는 SH공사 유민근 사장, 가든파이브 박병옥 단장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려 주연배우 및 스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든파이브는 코엑스몰의 6.2배로 아시아에서는 단일 상가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쇼핑몰로 약 1,345㎡ 규모의 가든파이브 TOOL 10층에 마련된 드라마세트장에는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 각료 회의실, 국정원(NSS)의 상황실, 정보요원 집무공간 등이 설치되어 드라마의 핵심 무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옥 SH공사 가든파이브 사업단장은 “이번 드라마 촬영 유치는 가든파이브 홍보와 함께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한류스타들의 총출동으로 추후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리스’ 공식 홈페이지에도 가든파이브를 소개하여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모색, 상권 활성화와 가든파이브 문화특구를 접목하여 관광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이리스’는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 촬영과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해외 로케를 시작으로 7월부터 국내 촬영을 진행 중이며, 올 가을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또 내년 2월부터는 일본 메이저방송사에서 방영될 뿐 아니라 동남아로의 진출이 예정되어 차세대 한류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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