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2019년 돼지고기 식재료의 뉴트로 식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트로란 옛것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하는 것으로 요즘 새로운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어스황금왕돈까스도시락(이하 왕돈까스도시락)과 조리면 유어스고기국수(이하 고기국수) 등 돼지고기를 메인 식재료로 활용한 즉석식 메뉴를 기해년 첫 신상품으로 선보였다.
왕돈까스 도시락은 1980년대에 유행하던 추억의 왕돈까스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왕돈까스 도시락에 사용된 주 반찬인 돈까스는 약 280g의 중량으로 편의점 업계에서 출시한 돈까스 중 가장 큰 사이즈다. 요즘 돈까스 전문점의 1인분이 보통 150g~200g인 것에 비하면 약 50% 이상 큰 사이즈인 것이다. 또한 돈까스의 식재료로 가장 선호하는 돼지 등심만을 사용해 품질과 식감 또한 우수하다.
GS25는 복고풍 경양식 스타일의 왕돈까스 느낌을 더 잘살리기 위해 데미그라스 소스를 별도로 포장했다. 가격은 4800원이며 1월 17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진라면 소컵을 1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증정 용기면은 매운맛, 순한맛 중 선택 가능).
조리면 신상품인 고기국수는 제주도 서귀포 지역에서 마을 잔칫날에 즐겨 먹었던 제주 고기 국수를 현대식 입맛으로 재해석해 개발한 상품이다.
GS25는 제주식 고기 국수에 사용되는 면보다 조금 더 얇은 중면을 사용했고 면발에 차진 식감을 더하기 위해 면 반죽 후 손으로 8회 이상 늘리는 공정을 추가했다. 국물에는 돈골 액기스를 사용했는데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생강 파우더를 첨가했다. 마지막으로 고기 국수에 빠질 수 없는 돼지 고기 수육도 삼겹살로 2조각을 크게 썰어 토핑해 화룡점정을 이뤘다. GS25의 조리면 담당 MD와 식품연구소 직원은 고기 국수 식당 10여곳을 방문하고 수 차례 시제품을 개발한 끝에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