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을 10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아트홀에서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을 10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아트홀에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9.01.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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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은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을 10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극단서울이 전했다.

그간 극단 서울은 1995년 창단된 아동, 청소년 극단으로 국내에서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 선보일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은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를 담아냈다.

어릴 적 너무 자주 울어 아버지 평원왕으로부터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는 말을 듣고 자란 평강공주가 성인이 되어 정략결혼을 거절하고 바보 온달을 찾아 결혼하게 되는 내용으로 온달에게 시집 간 평강공주는 온달을 열심히 공부시키고 무예를 수련시켜 고구려의 장군으로 만든다. 극단서울은 평강의 강한 의지와 현명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지금까지도 구전, 책 그리고 영화로도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극단서울은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이 성인배우가 아닌 미래 문화를 책임질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배우가 되어 공연을 펼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공연하고 국악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져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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