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학대아동들 위해 천만원 기부

아이언맨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학대아동들 위해 천만원 기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2.28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
제공=올댓스포츠
제공=올댓스포츠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아이언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윤성빈 선수가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따낸 스켈레톤 국가대표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의 기부금은 굿네이버스가 진행하고 있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훈련을 위해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윤성빈 선수는 “최근 늘어난 아동학대 뉴스를 접하면서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했는데 굿네이버스의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캠페인을 알게 되었고, 활동을 살펴보면서 진정성이 느껴져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후원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더 많은 분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며, “가장 사랑받고 행복하게 자라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학대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상처를 이겨내는 데 작지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현실에서 힘과 용기를 전해주는 진짜 ‘아이언맨’이 되어 주고 싶다”고 전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