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와 미스코리아, 특별한 이력의 작가의 에세이 '미코 보는 중국 일기' 출간

박사와 미스코리아, 특별한 이력의 작가의 에세이 '미코 보는 중국 일기'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2.28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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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떨어져 혼자 중국 생활을 하며 느낀 문화 차이에 대해 틈틈이 적었던 일기

중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보내고 한국에서 중어중문학과를 전공하고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 한중동시통역학 석사를 졸업해 상하이 복단대 비교문학 박사에 합격한 작가 민지수.

그녀의 첫 번째 에세이 '미코 보는 중국 일기'가 출간되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중국어 강사와 번역, 통역, 한,중 행사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던 그녀의 매력을 모두 다 설명하기엔 단어가 부족하다. 최근에는 외국어 번역 행정사에 합격을 하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이력만 보면 공부만 할 것 같은 그녀는 2016년 미스코리아 중국(해외지역) 美에 선발되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렇듯 그녀를 수식하는 단어는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 중국은 빼놓을 수 없는 것 같다. 그녀의 유년시절 추억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는 나라인 만큼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저자 민지수는 15살의 나이에 홀로 중국 유학길에 오른 당찬 소녀였다.

한국과 중국의 많은 문화 차이를 몸소 느끼며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중국 생활을 하며 느낀 문화 차이에 대해 틈틈이 적었던 일기를 기반으로 쓴 그녀의 첫번째 에세이는 중국에 대해 문화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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