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뮤지컬의 역사, 뮤지컬 '잭더리퍼'의 귀환

한류 뮤지컬의 역사, 뮤지컬 '잭더리퍼'의 귀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2.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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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초연 이후 4차례의 앙코르 공연의 성공은 물론.
2012년 일본 진출 당시, 한류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

한류 뮤지컬의 역사, 뮤지컬 '잭더리퍼'가 귀환한다.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4차례의 앙코르 공연의 성공은 물론. 2012년 일본 진출 당시, 한류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입지를 굳혔다.

2012년 일본 공연 당시 81.5% 유료 객석 점유율, 전회 전석 기립, 입석 티켓 판매 등 유례없는 진 기록을 수립했다. 당시 개막 전에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긴 뮤지컬 〈잭더리퍼〉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하였다. 2012년 첫 일본 공연 이후, 2013년 요코하마 공연에 이어, 오사카 시어터 뷰잉 상영까지 역수출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신화를 기록하였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원작 그대로가 아닌 한국에서 창작된 작품의 역수출이라는 새로운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체코의 원작자들 또한 국내 공연을 본 후 “한국의 '잭더리퍼'를 체코에서 공연 하고 싶다”라며 “원작을 뛰어넘은 세기의 걸작”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금번 10주년 공연은, '잭더리퍼'에 대한 애정과, 배역에 대한 깊이 있는 몰입으로 매회 공연마다 무대 위에서의 연기 이상의 고민을 했다고 알려진 신성우 배우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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