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사 조태희, 한국영화 분장의 방대한 기록 '영화의 얼굴창조전' 개최

분장사 조태희, 한국영화 분장의 방대한 기록 '영화의 얼굴창조전'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2.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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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희,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17년 노하우를 직접 목격

분장사 조태희, 한국영화 분장의 방대한 기록 '영화의 얼굴창조전'이 오는 12월 29일부터 아라아트센터 4개층에서 총 500여점 전시될 예정이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광해’부터 2018년 '안시성'의 ‘양만춘’까지 컨셉드로잉, 특수가발, 수염 분장, 장신구 일체 등 고퀄리티 분장 기술 대공개할 이번 특별 전시는 ‘분장’이란 기술이 영화 한 편에서 얼마나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알려주고 싶었다는 조태희 감독. 그의 작품을 스크린에서 벗어나 실물로 직접 만나 그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17년 노하우를 직접 목격하게 된다.

바로 지금도 영화촬영 현장에서 분장을 총 지휘하고 있는 (주)하늘분장의 대표이자 분장감독 조태희. 영화 속 한 인물을 탄생시키기 위해 특수 가발은 물론 수염, 장신구, 분장도구들까지, 단순한 메이크업이 아닌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기에 우리는 그의 작품으로 인해 그의 이름보다 그가 만든 캐릭터로 더 익숙하다.

현대물은 물론 사극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인물 까지 새롭게 탄생시키는 ‘분장’. 배우가 한 작품의 캐릭터로 완성되기 까지 극중 인물 하나하나에 대한 고민과 그 섬세한 결과물을 통해 우리가 스크린을 통해 그 인물에 빠져들게 했던 조태희 감독의 손끝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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