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 올 하반기 구직난 심해졌다고 체감한다고 전해
구직자 10명 중 7명, 올 하반기 구직난 심해졌다고 체감한다고 전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2.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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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사 시 비율 67.6%보다 약 7% 증가한 수치

사람인이 구직자 41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체감 구직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올 하반기 구직난 심해졌다고 체감한다고 전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74.4%가 올 하반기에 구직난이 심해진 것으로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조사 시 비율 67.6%보다 약 7%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구직난이 심화됐다고 느낀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2.1%(복수응답) ‘경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49.2%), ‘채용을 실시한 기업이 줄어서’(45.7%), ‘질 낮은 일자리만 많은 것 같아서’(40.5%), ‘서류 등에서 탈락하는 횟수가 늘어서’(38.9%), ‘기업별 채용규모가 축소돼서’(36.7%), ‘채용 절차가 까다로워져서’(20.6%) 등의 순이었다.

또, 35.2%는 올 하반기에 목표로 한 기업이 채용을 하지 않아 아예 지원을 하지 못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46.9%, 복수응답), 중소기업(40.1%), 대기업(30.6%), 공기업 및 공공기관(25.2%), 외국계 기업(10.9%) 등의 순이었다.

올 하반기에도 일정규모 채용을 유지한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견, 중소기업이 채용을 줄인 경우가 많은 것이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심화된 구직난이 구직자들에게 끼친 영향은 무엇일까.

‘입사지원 횟수 증가’(59.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눈높이 낮춰 입사지원’(58.8%)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묻지마 지원’(36%), ‘자격증 등 스펙 향상에 집중’(27%), ‘공무원으로 진로 변경’(9.3%), ‘취업 사교육에 투자’(9.3%), ‘인턴 등 실무 경험 쌓기 매진’(8.7%), ‘해외 취업에 적극 나섬’(8%), ‘창업을 준비함’(7.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속되는 구직난 때문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무려 95.5%가 그렇다고 답했다.

취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트레스도 심했다. 하반기 구직난 때문에 겪는 스트레스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불편을 느끼는 약간 심한 수준’(54.7%)이 가장 많았으나, ‘치료를 요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답변도 1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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