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꿈꾸는 연극교실-꿈 배우다' 성과발표회 개최

'2018 꿈꾸는 연극교실-꿈 배우다' 성과발표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1.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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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연 창작에서 발표까지 참여

오늘(16일) 저녁 8시에 특별한 연극이 펼쳐진다.

성동문화재단은 성수아트홀에서 '2018 꿈꾸는 연극교실-꿈 배우다' 성과발표회를 개최하며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성동구민 대상의 연극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차를 맞이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연 창작에서 발표까지 참여하고 스토리텔링, 감정표현, 음악, 연출 등 세분화된 연극교육을 경험하여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난 6개월간 30회 차의 수업을 바탕으로 연극 ‘레이디 맥베스’와 ‘성수동 이발소 미제 사건’두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첫 번째 ‘레이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재창작한 극으로 스코틀랜드의 한 왕의 신뢰를 받는 맥베스 장군이 마녀의 예언과 아내의 야심에 설득 당하고 몰락하는데 이를 아내인 ‘레이디 맥베스’의 시선으로 꾸민 작품이다.

두 번째 ‘성수동 이발소 미제 사건’은 2006년 11월, 평범한 동네에 사는 사람들 속에서 이발사의 이사비용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성동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회는 일 년간 우리 단원 분들이 준비해온 모든 것을 보여주며 참여자들 인생의 좋은 계기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성동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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