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이 어렵다고 답해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이 어렵다고 답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1.1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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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는 ‘테이블에 비해 높은 연봉을 요구해서’(45.7%, 복수응답)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08명을 대상으로 ‘경력 채용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408곳을 대상으로 ‘신입보다 경력 채용이 어렵다고 느끼는지 여부’를 설문한 결과, 74%가 경력직 채용이 더 어렵다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테이블에 비해 높은 연봉을 요구해서’(45.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41.1%), ‘업무 열정 등을 판단하기 어려워서’(29.8%), ‘회사 문화, 조직원과 융화될지 가늠하기 어려워서’(23.8%), ‘장기 근속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서’(15.9%) 등을 들었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경력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은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의 73.3%가 ‘직무 전문성’을 꼽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조직 문화·인재상 부합 여부’(10.5%), ‘팀워크 역량’(5.1%), ‘전 직장 근속연수’(3.9%), ‘지원동기 및 포부’(2.7%), ‘전 직장 퇴사 이유’(2.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직무 전문성을 판단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경험’(57.2%,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해당 직무 경험 연차’(50.5%), ‘직무 관련 답변 내용’(46.2%), ‘직무 관련 자격증’(22.4%), ‘업계 및 사내 평판’(9.4%) 등의 응답이 있었다.

경력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실무진 면접’(36.3%), ‘경력기술서’(31.6%), ‘이력서’(15%), ‘임원면접’(9.3%) 등의 순으로, 직무 전문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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