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오는 10일 본선 경합
'제9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오는 10일 본선 경합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1.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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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환경, 인권, 문화 등 폭넓은 범위의 사회 문제에 대한 사회참여활동

제9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가 11월 10일(토)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열린다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가 함께 전했다.

본선에 진출한 모둠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나들며 안전, 환경, 인권, 문화 등 폭넓은 범위의 사회 문제에 대한 사회참여활동을 해왔다.

강원도 주문진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기선제압’팀은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이 자행했던 민간인 학살의 참상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추모일 지정, 라이따이한의 국적 찾아주기 정책을 제안했다. 인천 강화여고의 ‘담장’팀은 교과서 속 성평등 저해요소를 바로잡고 교사용 매뉴얼을 제작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목소리를 낸 팀도 있었다. 시각장애인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음향신호기를 개선하고(충남 환서중), 리어카로 폐지를 수거하는 자원순환가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경기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을 펼쳤다. 또한 자신이 속한 지자체의 현안에 눈을 돌린 친구들도 있었는데, 지역 내 독립운동 유적지 관리 실태를 살피고 잘못 설치된 표석과 안내지도를 바로잡기도 했으며(서울 경복고), 지역 내 관광지를 살리기 위한 활동(충남삼성고)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 대회 본선 진출팀들은 특히 안전과 건강, 환경 문제에도 관심이 많았다. 등·하굣길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음성인식신호 설치(부산 장림초), 담배연기 없는 통학로를 위한 그린 금연구역 지정(울산 약수초), 외국인 건설노동자를 위한 외국어 안전교육 어플리케이션 개발(경북외국어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안전 강화(서울국제고) 등의 정책이 제안되었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경기 발곡고) 문제와, 담배꽁초 무단투기(광주 봉산중)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대안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사업회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94개 모둠의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보고서를 접수받아 예선심사를 진행했다. 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모둠이 오는 10일 본선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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