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숙문학관,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의 폐막일 연장

한무숙문학관,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의 폐막일 연장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1.07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 11월 17일에서 11월 24일로 연장하기로

한무숙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삶의 열정과 집념, 기록으로 남다'의 폐막일을 당초 11월 17일에서 11월 24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한무숙 선생의 출판물과 육필원고를 전시해 열정과 집념이 담긴 그의 문학활동을 더듬어 보고 선생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린 전시는 소설작품집, 수필집 및 강연, 대담집, 외국어 번역서로 나누어 선생의 문학활동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에선 1950년 장편소설 ‘역사는 흐른다’ 초판본, 1957년 단편소설집 ‘감정(感情)이 있는 심연(深淵)’ 등 선생의 열정과 집념이 담긴 주요 작품집과 육필원고를 만날 수 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등 작가로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한무숙 선생을 엿볼 수 있는 수필집과 우리의 문학을 알리기 위해 외국에서 가졌던 강연과 대담 등을 정리한 대담집 등을 통해선 선생의 치열한 삶의 기록을 엿볼 수 있다.

한무숙 선생의 소설을 각국 언어로 번역한 번역서도 볼 수 있다. 장편소설 ‘만남’은 미국, 폴란드, 프랑스, 에스토니아, 체코, 중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이러한 공감의 기록 등을 통해 관람객들은 선생의 확장된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