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법의 아버지 ‘기당 이한기 박사 탄신 100주년 기념문집’ 발간

대한민국 국제법의 아버지 ‘기당 이한기 박사 탄신 100주년 기념문집’ 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1.01 16:0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반부에 20장의 화보와 함께 총 7부로 나뉘어 편집

한국 국제법의 기초를 다진 ‘기당 이한기 박사 탄신 100주년 기념문집’이 발간됐다.

이한기 박사는 대한민국 국제법의 아버지라 불린다.

담양 창평공립보통학교 시절인 1929년 13살의 나이로 만세운동을 계획했다가 밀고를 당해 창평주재소 유치장에 피감된 적이 있던 그는 휘문고등보통학교와 일본 제4고등학교를 거쳐 일본 동경제국대학교 법률학과에서 공부하게 된다. 그러면서 국제법에 눈을 뜬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을 받았으며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공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장, 서울대학교 사법대학원장, 대한국제법학회장, 한일문화교류기금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감사원장 및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 문집 발간위원에는 정태익, 최종고, 정인섭, 이근관, 김수웅, 윤영전, 이종웅, 이종걸 등 저명한 교수 및 비서관과 두 아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 책은 전반부에 20장의 화보와 함께 총 7부로 나뉘어 편집되었는데, 화보에는 기당선생의 업적과 문학 활동, 학문 활동, 집안의 내력, 성장배경, 가족들의 사진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2019-07-25 13:09:52
기사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