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정준호-최원영-조재윤-김병철, 이 남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유

‘SKY 캐슬’ 정준호-최원영-조재윤-김병철, 이 남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유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8.10.31 1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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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왕이 되고 싶은 이 남자들이 보여줄 욕망은 무엇일까.
사진 제공 :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사진 제공 :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SKY 캐슬’의 절대 권력 정준호, 최원영, 조재윤, 김병철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1월 23일(금)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안에서 힘을 가진 남자들 강준상(정준호), 황치영(최원영), 차민혁(김병철), 우양우(조재윤)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권력에 대한 이 남자들의 욕망이 교차하는 SKY 캐슬은 과연 어떤 곳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캐슬퀸’ 한서진(염정아)의 남편이자 정형외과 교수인 강준상은 막강한 명문가를 등에 업고 자신이 늘 옳다는 자만과 자부심이 똬리를 튼 인물. 이수임(이태란)의 남편이자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신경외과 교수 황치영이 SKY 캐슬에 등장하며 병원장이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아내들 간의 첨예한 갈등과 남편들 간의 묘한 대립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

노승혜(윤세아)의 남편 차민혁은 유일한 로스쿨 교수. 어릴 적부터 남다른 승부욕으로 공부에 올인한 그는 태생에 대한 뿌리 깊은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두 아들과 ‘한국의 케네디 家’를 만들고픈 열망에 차있다. 그와 달리 진진희(오나라)의 남편이자 정형외과 교수인 우양우는 득 되는 일에 슬쩍 숟가락을 얻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묘한 대립각을 세우는 강준상과 황치영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신세가 되면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틸 컷에서도 압도적인 포스가 드러나듯 쫀쫀한 연기 합이 기대되는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 조재윤은 각자 왕이 되고 싶은 남자들로 변신, 치열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 이들의 남다른 존재감은 만만치 않은 ‘캐슬퀸’ 아내들과 더 만만치 않은 ‘절대 권력’ 남편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또한 대학병원 의사들과 판·검사 출신의 로스쿨 교수들이 모여 살며, 이미 자신들만의 세상이 구축된 SKY 캐슬에 입성하는 황치영이 이들의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쳤다. “이렇게 모으기도 어렵다”는, 연기력이 보장된 배우들이 총출동해 믿고 보는 JTBC의 블랙코미디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23일 JTBC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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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11:24:02
기사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