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축제의 장 '2018 청춘제' 오는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개최

노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2018 청춘제'가 오는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교육진흥원과 노인복지관협회는 노년기 어르신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창작과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 2011년부터 그 간의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무용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하는 '청춘제'를 열어, 노인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

점차 인구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고, 노인의 문화권리 또한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이번 행사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18 두근두근 청춘제'는 공연, 발표와 함께 전시워크숍을 구성하여 참여 어르신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느낀 삶의 변화와 문화적 경험을 관객과 함께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 및 발표 부문에는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며, 전시워크숍에는 사진반과 미술반 235여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춘유랑‘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2018 두근두근 청춘제'는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열정과 감동을 담은 다양한 형태의 공연․전시로 채워진다. 특히 어르신들의 청춘에 대한 의미를 보다 다채롭고 가치 있게 전달하고자 ’청(靑)‘과 ’춘(春)‘으로 구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